안드레이 카르파시는 12일 X에서 LLM을 둘러싼 이해와 활용의 차이가 더 날카로운 깔때기 형태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75%인 60억명은 LLM과 거의 접촉하지 못했고, 10억~20억명은 무료 챗봇을 가끔 쓰는 수준에 머문다. 이 구간에서는 AI가 검색 보조나 글쓰기 보조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코딩과 수학 같은 전문 영역에서 최첨단 모델을 다루는 집단은 약 2000만명, 최고 등급 프런티어 시스템에 접근하는 인원은 약 5000명으로 제시됐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점은 같은 AI라도 사용 층위에 따라 가능한 작업의 범위와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기사에 따르면 최상위 구간에서는 에이전트가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수천개의 에이전트가 대규모 소프트웨어 작업과 사이버 공방 수준의 과제를 처리하는 사례가 언급됐다. 카르파시는 이런 발전 속도에 비해 인간의 검토와 이해가 뒤처지고 있다고 짚었다. 대중이 경험하는 단순한 챗봇 사용만으로 AI의 현재 능력을 판단하면, 실제 기술 격차와 생산성 변화를 놓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