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12일(현지시간) 차세대 AI 모델 ‘뮤즈 원더’와 ‘뮤즈 원더 풀’을 공개했다. 개인과 기업의 복잡한 업무를 오래 이어서 처리하도록 만든 에이전트형 모델이다. 보험금 청구, 임대차 계약서 분석, 금융 정보 해석처럼 전문 지식이 필요한 작업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와 여러 앱을 함께 쓰는 업무, 실행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도 지원한다. 이번 모델은 기존 ‘뮤즈 스파크’를 바탕으로 사전학습과 강화학습을 고도화해 개발됐고, 메타는 자사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에서 학습했다고 밝혔다.
핵심 기능은 ‘액티브 메모리’와 ‘액티브 포커스’다. 액티브 메모리는 여러 대화에 걸친 사용자 정보와 과거 맥락을 현재 작업에 다시 불러와 활용하는 기능이다. 액티브 포커스는 작업 도중 방법이 실패하면 다른 경로를 시도하고, 새 정보에 맞춰 계획을 조정하며, 오류를 해결하면서 목표를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입력은 텍스트·이미지·동영상·오디오를 지원하고 출력은 텍스트다. 최대 100만 토큰 문맥을 처리해 긴 문서와 긴 대화 기록을 한 번에 다룰 수 있지만, 메타는 일부 언어에서는 성능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