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에서 AI를 아시아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할 핵심 수단으로 짚었다. IMF에 따르면 AI 도입은 선진 아시아 경제의 성장률을 약 0.5~1%포인트, 신흥 아시아 경제는 약 0.2~0.8%포인트 높일 수 있다. 중국과 일본, 한국은 2050년까지 생산가능인구가 약 25% 줄 수 있는 만큼, AI로 근로자 1인당 생산성을 높이면 성장 둔화 압력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IMF는 AI가 전 세계 일자리의 약 40%, 선진국에서는 최대 60%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수요가 줄거나 사라질 수 있고, 대학 졸업 후 첫 일자리처럼 경력의 출발점이 약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 노동 비중이 줄고 자본 비중이 커지면 임금과 고용에 기대온 기존 조세 체계도 흔들릴 수 있다. IMF는 각국이 AI 도입 자체보다, 인프라 투자와 교육·세금·고용 제도 정비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실제 성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