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SI는 23일 X를 통해 그록 이매진으로 제작한 '오디세이' 시리즈 1편 '맹세'를 공개했다. 런던의 AI 영상 제작 스타트업 원더 스튜디오와 데브 워커 감독이 함께 만들었고, 고대 그리스 서사와 관련된 '키프리아' 일화를 바탕으로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피하려다 속임수가 드러나는 이야기를 구성했다. 원전에 세부 장면이 적어 대사와 표정, 장면 전개는 제작진이 새로 설계했다.
기술적으로는 3명 규모 팀이 2주도 안 돼 수만달러 수준 비용으로 7분 영상을 만들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일부 바다·선박·병사 장면은 실사에 가까운 반응을 얻었지만, 장면 연결의 부자연스러움과 감정 표현 부족, 시대와 맞지 않는 의복·건축 요소가 지적됐다. 이에 제작진은 프롬프트와 작업 과정을 공개했고, 영화계 비판을 수집해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후속편은 인물과 이야기를 더 충분히 담도록 상영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