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샘 알트먼 CEO는 29일 샌프란시스코 '데브데이 2026'에서 AI 안전성에 대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기업공개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AI 에이전트의 오작동과 안전 문제로 비판을 받았고, 'GPT-6.1 아스타라' 출시 계획도 안전성 기준 미달을 이유로 철회했다. 오픈AI는 상장 일정 대신 비공개 자금 조달로 성장을 이어가며, 최소 300억달러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의 중심은 재무 이벤트보다 기술 운영 방향에 있다. 오픈AI는 성장 전략을 모델, 구축, 배포의 3단계로 제시했다. 최첨단 모델을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하고, 개발자가 상시 작동형 자율 에이전트 '닷츠' 같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원스톱 플랫폼과 API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12억명 주간 활성 사용자 기반 위에 파트너사와 기업 고객이 소통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AI 마켓플레이스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장보다 안전 통제와 생태계 완성도를 먼저 두겠다는 점이 이번 메시지의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