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의 오퍼스 5.5 프롬프트에 다른 사람의 특정 게임을 재현하지 못하게 하는 규칙을 추가했다. 회사는 이를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 조치라고 설명했고, 독창적인 게임이나 장르형 게임, 이용자가 직접 만든 자산을 쓰는 개발은 계속 허용된다고 밝혔다. 논란은 이 규칙이 알려진 뒤 개발자들이 게임 제작 과정에서 연속으로 거부 응답을 받았다고 알리면서 커졌다.
문제는 차단이 단순한 복제 시도를 넘어섰다는 주장이다. 개발자들은 기능 구현을 위해 기존 게임의 작동 방식을 참고하거나, 테이블톱 게임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자신이 만든 게임의 부정행위 방지와 취약점 점검을 하려는 경우에도 제한이 걸렸다고 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관련 작업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왔고, 크래시 덤프 분석이나 삼성 TV의 불필요한 소프트웨어 제거 시도까지 거부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다만 이런 사례가 모두 같은 규칙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최근 강화된 사이버보안 접근 제한과 연결됐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