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제미나이 4 카본’이 외부 파트너 테스트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왔다. 테스팅카탈로그는 23일(현지시간) 테스트 참여자 게시물을 인용해, 카본이 일부 파트너에게 제공됐고 AI 모델 비교 플랫폼 LM아레나에서도 시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모델은 이달 초 구글 내부 코딩 도구 ‘젯스키’에서 직원들이 시험 중인 대상으로도 알려졌지만, 아르곤의 업데이트인지 별도 모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초기 사용 평가는 기술적 방향을 보여준다. 외부 이용자들은 카본이 아르곤보다 3D 작업에서 더 나은 결과를 낸다고 봤고, 작은 입방체를 쌓는 ‘복셀 파고다’ 같은 과제에서도 품질 향상이 언급됐다. 반면 응답 속도는 느리다는 지적이 공통적으로 나왔고, 작업에 따라 처리 시간이 아르곤의 2~4배에 달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웹페이지 외형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생성은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만 이런 내용은 조기 접근 프로그램 문서와 일부 이용자 과제에 근거한 초기 평가여서, 실제 성능과 출시 일정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