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는 시도교육청에 스쿨넷 5단계 사업 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할 때 E-ADS(Education Attack Detection System) 관련 내용을 포함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E-ADS는 교육기관의 노후 보안장비 교체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돼 무상 보급된 사이버공격 탐지 소프트웨어다. 기존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솔루션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위협 탐지, 악성파일 탐지 기능에 심층패킷검사(DPI) 기반 분석을 더한 구조로 소개됐다.
문제는 이 기능 구성이 민간 보안기업의 기존 제품과 겹치고, 일부 교육청의 스쿨넷 사업 RFP에 E-ADS가 직간접적으로 언급되면서 불공정 경쟁 논란이 생겼다는 점이다. KERIS가 개발·보급 과정에서 SW사업 영향평가를 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KERIS는 교육부와 함께 민간 보안시장 위축을 줄이면서 교육기관 보안 수준을 높이는 추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체 기술을 민간이 활용하도록 지원하거나, 제시된 기술 방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고도화를 유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