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를 만들던 공간을 로봇 제조 시설로 바꿔 상업용 제품 생산에 들어간 것이다. 회사는 이 생산 라인에서 나오는 로봇을 자사가 만든 첫 양산 품질 제품으로 설명했다. 다만 이번 단계는 초기 생산으로 규정했다. 완전히 새로운 제품인 만큼 생산량을 늘리는 과정은 느리고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고객 인도 목표 시점은 내년 말이며, 프리몬트 공장의 장기 목표는 연간 100만대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점은 하드웨어 양산과 함께 로봇 지능 고도화 체계를 같이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아카데미를 구축해 로봇이 반복 작업을 연습하며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구동 AI 모델을 개선하고 있다. 또 내년 4월 차세대 AI5 칩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안전성, 내구성, 실제 작업 수행 능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 말까지 주당 2만대 생산이 목표지만, 설계와 제조 공정을 계속 손봐야 해 생산 확대 시점과 규모는 아직 변수가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