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가 기존 애플리케이션 보호 제품을 확장한 유료 기능 ‘센티넬 엔벨로프 플러스’를 내놨다. 이 기능은 컴파일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AI를 활용한 역공학, 자동화된 취약점 탐색, 익스플로잇 생성에 대한 방어를 강화한다. 개발자가 소스코드를 고치거나 별도 컴파일 환경을 만들지 않아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서버, 온프레미스, 임베디드 시스템, 엣지 기기처럼 공격자가 프로그램 사본을 확보해 오프라인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겨냥했다.

작동 방식은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일괄 처리하는 대신, 보안상 중요한 코드 영역만 골라 변환·재컴파일하고 디컴파일 방지, 코드 변조 방어, 실행 중 내부 동작 관찰을 어렵게 하는 계층을 추가하는 구조다. 탈레스의 통제된 시험에서는 보호되지 않은 앱에서 AI 에이전트가 취약점 10개 중 8개를 찾았지만, 보호 적용 뒤에는 하나도 찾지 못했다. 분석에 쓰인 토큰은 970배로 늘었고, AI 에이전트는 약 7시간 뒤 중단을 권고했다. 다만 이 기술은 취약점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발견과 악용을 늦춰 수정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