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bi는 누구나 프롬프트로 앱을 만들 수 있게 하던 AI 스타트업이었지만, 이번 주 새 버전인 Wabi 2.0을 공개하며 제품 방향을 조정했다. 새 서비스는 단순한 앱 제작 도구보다 AI 메신저에 가깝다. 사용자가 일을 요청하면 이를 처리하는 개인 에이전트처럼 동작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화면이나 앱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즉시 만들어 쓰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초대 기반으로 소개했다.
이번 변화는 기존의 바이브 코딩 도구들과 경쟁하기보다, 대화와 생산성 작업을 한 화면에서 함께 다루는 AI 에이전트와 직접 맞서는 전략으로 읽힌다. 창업자 Eugenia Kuyda는 채팅만으로는 기록과 진행 중인 작업이 긴 대화 흐름 속에 묻히기 쉽다고 설명했다. Wabi 2.0은 대화형 에이전트의 처리 능력과 일반 소프트웨어의 조작 방식을 결합해, 사용자가 입력만 하는 대신 누르고 살펴보며 작업을 이어가도록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