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행정망 내부에 구축한 자체 AI를 업무관리와 회의실 예약 등 행정시스템과 연계하는 ‘행정지원 AI 에이전트’ 구축에 착수한다. 직원이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시스템 기능을 호출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우선 적용 대상은 문서 요약, 회의실 예약, 제안서평가위원 선정 3개다. 예를 들어 회의실 예약은 날짜와 시간, 참석 인원을 바탕으로 가능한 공간을 조회하고 예약·변경·취소까지 지원한다.
문서 요약 기능은 업무관리시스템 안에서 접수·생산·공람 문서와 첨부 문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여주며, HWP·HWPX 같은 행정 문서 형식의 구조도 반영할 예정이다. 평가위원 선정 기능은 후보자 순서에 따라 연락해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인원을 확정하는 업무를 돕는다. 서울시는 이 3개 업무의 활용 효과를 확인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히고, 권한 확인·조직도와 예산 조회·메일 발송처럼 여러 부서가 함께 쓸 기능도 만들어 반복 개발을 줄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