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30일부터 다목적실용위성이 촬영한 고해상도 표준영상 약 6만7천 장을 국내 위성활용기업에 무상 공개한다. 표준영상은 기하·방사보정 등 기본 처리를 마친 데이터라 별도 가공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개분은 다목적실용위성 3호와 3A호가 2025년에 해외 지역을 촬영한 광학영상으로, 해상도는 각각 0.7m와 0.55m다. 공개 대상은 구름이 적은 영상으로 한정됐다.
이번 조치는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대량의 고해상도 영상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공개 영상은 AI 모델 개발과 위성활용 기술, 활용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학습한 모델과 서비스의 상용화도 가능하다. 다만 영상 자체의 판매와 재배포는 금지된다. 필요한 기업은 요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우주항공청은 매년 6만 장 이상을 추가 공개해 2030년까지 30만 장, 2035년까지 60만 장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