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팅트는 10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고, 기업가치는 100억달러로 제시됐다. 기사에 따르면 한 달 전 25억달러였던 평가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현재 이 서비스는 초대 방식의 얼리 액세스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문자나 전화로 요청하면 자체 전화번호와 컴퓨터를 활용해 여행 계획, 장보기 주문, 티켓 예약, 구독 해지 같은 일을 끝까지 처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예약이 되지 않는 식당 전화, 치과 취소 대기 등록, 케이블 요금 문제 해결처럼 오프라인 절차가 필요한 업무까지 범위를 넓혔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에이전트가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행 단계까지 맡는 구조다. 인스팅트는 사용자 간 에이전트가 통신하는 기능을 추가해 일정 조율과 PDF, 이미지, 스프레드시트 전달을 지원한다. 위치 공유를 바탕으로 특정 장소 도착을 인식해 제안하거나 관련 질문에 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동시에 격리된 샌드박스, 짧은 수명의 로컬 인증 정보, 신원 서명이 적용된 도구 실행, 실행 전 환각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정보와 계정 접근에 따른 위험을 줄이려 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이런 흐름을 실제 예약·구매·결제·전화까지 확장되는 소비자용 에이전트 경쟁의 한 장면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