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대용량 냉각수 분배장치(CDU)가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팩토리 설계와 운영을 통합한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플랫폼'을 운영하며, 관련 요건을 충족한 제품을 'DSX 레디'로 승인한다. LG전자는 기존 600킬로와트급, 1메가와트급 CDU에 이어 이번 2.5MW급 CDU까지 DSX 레디 인증을 확보했다.
이번 2.5MW급 CDU는 여러 랙을 행 단위로 묶어 한 번에 냉각하는 인로우 방식을 적용했다. 기사에 따르면 120kW급 서버 랙 기준으로 20대 단위의 냉각 그룹까지 대응할 수 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에서 고발열 서버를 묶어 운영할 때 필요한 액체냉각 인프라의 처리 규모를 보여준다.
함께 승인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도 AI 인프라의 전력 운영과 연결된다. 이 제품은 LFP 배터리 'JF2 AC Link'로 AC 에너지저장솔루션 부문 DSX 레디 요건을 충족했다. 모듈형 설계에 따른 확장성과 AI 부하 평준화, 전압 유지, 전력변환장치(PCS) 제어 기술로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식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냉각 장비와 에너지저장 장비가 모두 엔비디아의 인프라 기준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LG전자는 CDU를 포함해 칠러, CRAH, 콜드 플레이트까지 아우르는 열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고,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5개 거점에서 ESS 전 제품을 현지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