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연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6'의 시상식을 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수학적최적화는 주어진 자원과 조건 안에서 많은 경우의 수를 따져 가장 효율적인 답을 찾는 기술이다. 기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로봇 같은 차세대 산업을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로 꼽힌다.

이번 대회 과제는 조선소의 블록 배치 최적화였다. 참가팀은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른 선박 블록을 제한된 작업장 안에 어디에, 어떤 방향으로, 언제 둘지 결정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어야 했다. 공간을 최대한 아끼면서 납기를 지켜야 하고, 앞 공정이 끝나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순서 제약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제다.

심사는 알고리즘을 제출하면 채점 시스템이 즉시 점수를 계산하고 실시간 리더보드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6개팀은 한국에서 알고리즘의 해법과 논리를 발표했고, 심사위원단은 발표와 성능을 함께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올해는 55개국에서 958개팀, 1,448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크게 늘었고, 상위 10개팀의 알고리즘 코드는 학계와 산업계 공유를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