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퓨전은 글로벌 AI 미래 예측 벤치마크인 '포캐스트벤치(ForecastBench)'의 선행(preliminary) 리더보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캐스트벤치는 필립 테틀록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등이 참여한 포캐스팅 리서치 인스티튜트(FRI)가 운영하고, 국제학회 'ICLR 2025'에 채택된 벤치마크다. 이 평가는 이미 답이 공개된 데이터로 성능을 겨루는 방식이 아니라, 제출 시점 이후에 결과가 나오는 실제 미래 사건을 2주마다 질문으로 제시하는 구조를 쓴다.
이 방식에서는 평가 데이터를 미리 학습해 점수를 높이는 과적합이 원천적으로 어렵다. 뉴로퓨전은 데이터셋 평가 부문에서 브라이어 지수 67.5점을 기록해 전체 464개 모델 중 1위에 올랐다. 기사에 따르면 이 점수는 인간 전문 예측가 집단인 '슈퍼포캐스터'의 기준점 63.6점과 구글 딥마인드 최상위 모델 65.0점을 웃돈다.
이번 결과는 별도 평가용 모델이 아니라, 뉴로퓨전이 운영 중인 금융 AI 서비스 과정에서 구축한 기술 파이프라인에서 나왔다. 회사는 거시경제 지표와 주가 시계열 데이터를 정제하고, 뉴스와 지정학적 사건을 확률적으로 추론하며, 시장의 암묵적 컨센서스를 분석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퀀트 방식의 귀납적 추론, LLM 기반 연역 추론, 인간 시장 참여자의 인지·감정 동역학을 결합한 통합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