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는 8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마쳤다. 확보한 자금은 자체 개발 AI 반도체의 글로벌 상용화 확대와 차세대 AI 가속기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국민성장펀드, 인피니텀, QUDA Capital Partners, 시스코 인베스트먼츠, 네오포트 홀딩 등 신규 투자자와 네이버, DSC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벤처기업 직접투자 대상으로 퓨리오사AI를 선정했다.
투자금의 중심은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의 생산과 공급 확대다. 레니게이드는 대규모 AI 모델 실행 과정에서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된 AI 추론용 가속기다. 퓨리오사AI는 올해 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고, LG AI연구원과 기술 검증 및 상용화 협력을 진행 중이다. 삼성SDS는 이를 기반으로 NPUaaS를 출시했고, 업스테이지의 다음 검색 요약 서비스에도 공급됐다. 퓨리오사AI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브로드컴과 함께 데이터센터와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용 3세대 AI 가속기도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