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식은 여러 기업이 서로 다른 형태의 생성 모델을 한꺼번에 내놓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클링 AI는 영상 생성 모델 ‘클링 4.0’을 정식 출시했다. 30초 길이 영상을 한 번에 만들고, 여러 참조 자료와 주요 프레임을 지정해 인물과 장면의 일관성, 전개를 조정할 수 있다. 개편된 웹사이트에서 쓰며 MCP와 CLI를 통한 외부 도구 연동도 지원한다. 피시 오디오는 음성 생성 모델 ‘드라마 3’ 프리뷰를 공개했다. 자연어로 감정과 속도를 지시하고, 웃음·한숨·쉼이나 특정 단어의 속삭임과 강조를 세밀하게 넣을 수 있다. 여러 화자의 대화도 한 번에 생성하며 웹 서비스와 API에서 제공한다.
실행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띈다. 스카이워크의 ‘매트릭스 게임 4.0’은 게임 엔진과 AI 영상 모델을 결합해, 단순한 3D 화면을 실시간으로 묘사가 풍부한 게임 화면으로 바꾸는 구조다. 게임 엔진이 위치와 물리 규칙을 관리하고, 코딩 에이전트가 사용자 요청을 새 규칙에 반영한다. 소비자용 GPU 한 장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된 점도 포함됐다. 프리즘ML은 스마트폰과 PC에서 직접 실행하는 ‘본사이 2’ 20억·40억·90억 매개변수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용량을 0.43GB·0.95GB·2GB로 줄였고, 추론·이미지 이해·도구 호출을 지원한다. 이번 공개는 생성 AI 경쟁이 품질 향상만이 아니라 제어성, 실시간성, 기기 내 실행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