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멜런대학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경력 초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위한 ‘프레이즈(PRAISE)’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엔지니어의 실무 멘토링과 카네기멜런대학교 컴퓨터과학대학 교육과정을 결합한 형태다. 목표는 AI 기반 개발 환경에서 주니어 엔지니어가 AI 도구 활용부터 소프트웨어 설계, 배포까지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하는 데 있다.

두 기관은 AI가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이해가 불필요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실제 개발에서는 요구사항 정의, 시스템 구조 설계, 구성 요소 검증이 필요하고, AI가 만든 코드도 오류·보안 취약점·기존 시스템과의 충돌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프레이즈는 간호 분야의 프리셉터십 모델을 적용해, 주니어 개발자가 시니어 엔지니어와 함께 문제를 검토하고 해결 방식을 배우도록 설계됐다. AI 시대 개발자의 중심 업무가 작성보다 검증과 판단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