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개발자인 보리스 체르니 책임자는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AI에 지나치게 길고 정형화된 프롬프트를 쓰기보다, 직장 동료에게 일감을 설명하듯 자연스럽게 요청하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핵심은 세 가지다.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작업에 어느 정도의 노력을 들이길 원하는지, 결과가 제대로 나왔는지 어떻게 확인할지를 함께 알려주는 것이다. 그는 최근 모델 성능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작업에서 세세한 지시를 길게 덧붙일 필요가 줄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체르니는 실제 예시로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게 하며 토큰을 많이 사용하라고 요청했고, 특정 매체의 데이터 시각화보다 더 뛰어난 시각적 결과물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수채화 요소를 제안하는 식의 표현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용자들은 표현의 모호함을 지적했지만, 그는 최신 모델 ‘오퍼스 5.5’의 시각적 감각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수채화풍 그래픽 결과물도 공개했다. 모델별 추론 노력 설정은 다르며, 오푸스 5.5에서는 ‘중간(medium)’으로 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