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서울 AI 허브에 피지컬 AX 센터를 만들고, 생활로봇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은 AI 허브 메인센터 4층 612㎡ 공간에 실제 주거환경을 닮은 실증시설을 마련하는 일이다. 양 기관은 2027년 상반기까지 ‘피지컬 AI 일상지원 리빙랩’을 조성하고, 하반기부터 성능과 안전성, 사용자 수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검증 대상에는 근력 보조 로봇, 이동 보조 로봇, 웨어러블 로봇, 돌봄로봇, 서빙로봇 등이 포함된다.
이번 거점은 대학의 원천기술과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실제 서비스 수요기관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대학교는 연구인력과 기술 자문으로 연간 5개 내외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고, 기업은 개별 구축이 어려운 시설을 공동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복지관, 시니어 주거시설, 기업, 서울대 국가연구소가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먼저 제안하고 이를 개발과 검증으로 잇는 방식이라, 연구실 단계의 로봇을 생활서비스에 맞게 다듬는 기반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