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는 31일 공식 위챗 계정에서 '슈퍼 에이전트' 설계 문서를 공개하고, 이를 구현한 dsh-superagent 소스 코드를 깃허브에 올렸다. 이 도구는 여러 코딩 작업을 한 번에 관리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작업을 조율하는 라우터가 개발팀 대화와 깃허브 이벤트를 보고 업무를 나누고, 여러 워커가 분리된 환경에서 코드 수정과 오류 해결을 병렬로 처리한다. 개발팀 대화방에서 버그가 언급되면 규칙에 따라 분석과 수정에 들어가고, 작업 후에는 깃허브 풀 리퀘스트를 만들어 검토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딥시크는 내부에서 이 구조가 실제 오류 수정과 코드 리뷰 대응에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실험에서는 약 300개 메시지와 20개 작업 요청이 있는 환경에서 전체 작업의 95%를 15.7분 안에 처리해, 단일 세션 방식의 29.5분보다 짧았다. 다만 이 수치는 다중 작업 처리 효율을 본 것이며,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와 직접 비교한 결과는 아니다. 공개 코드도 정식 제품이 아닌 연구용 프로토타입이다. 그럼에도 모델 제공에 머물던 범위를 넘어, 상업 활용 가능한 MIT 라이선스와 다중 모델 연결 구조를 앞세운 코딩 에이전트 플랫폼 기반을 드러냈다는 점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