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2027 Cadillac Lyriq부터 차량용 AI 비서 ‘OnStar A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새 앱과 함께 작동하며, 운전자가 화면 메뉴를 거치지 않고 음성 명령으로 공조 장치 같은 차량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기존 OnStar 서비스 이름과 연결해 내놓는다. 앞으로는 가족의 이동 일정처럼 차량 바깥의 작업까지 보조하는 방향도 제시했지만, 기사에서 확인된 현재 단계의 핵심은 음성 기반 차량 제어와 진단 지원이다.
이번 발표는 AI를 차 안의 인터페이스를 넘어서 자동차 개발과 주행 보조 확장에 함께 쓰겠다는 계획과 묶여 있다. GM은 AI를 활용해 지금 4~5년 걸리는 신차 개발 기간을 장기적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했고, 고속도로에서 시선을 덜 써도 되는 ‘eyes-off’ 주행 기술도 주요 차종으로 넓힐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Super Cruise가 사전 매핑된 고속도로에서 핸즈오프 주행을 지원하는 만큼, 이번 발표의 의미는 자동차를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음성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 기능이 계속 확장되는 플랫폼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