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2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첫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거점 개소식을 열었다. 첫 거점인 육군 판교 AX 거점은 피지컬 AI 특화 시설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피지컬 AI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휴머노이드와 다족형 로봇에 학습·실증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위험지역 물자 수송, 폭발물 처리, 화생방 정찰, 지뢰 제거처럼 장병의 위험 노출이 큰 임무다.
이번 거점은 군 현장 수요와 민간의 첨단기술을 연결하고, 국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며 공동연구와 실증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제시됐다. 국방부는 합참과 각 군이 주관기관과 함께 모두 5개 지역 거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산은 비밀데이터 기반 군 지휘통제 실증, 대전은 에이전틱 AI 연구, 부산은 해양 AX 실증, 양재는 표적 자동식별 등 공군 AX 실증을 맡는다. 국방부는 이를 중심으로 산학군 협력형 AI·데이터 기반 국방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