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최소 30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번 라운드의 목표 기업가치는 1조4000억달러다. 지난 15일 1조2000억달러 수준의 투자 유치 검토 보도가 나온 뒤 보름 만에 목표치가 더 높아졌다. 소식통들은 이번 자금 조달이 기업공개를 미룬 상태에서 추가 자본을 공급하는 브리지 라운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픈AI의 기업가치 상승 배경에는 최근 매출 확대가 있다. 한 관계자는 연환산 매출이 7월 이후 70% 증가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지난 3월 1220억달러를 조달하며 투자 후 기업가치 8520억달러를 인정받았고, 이번 목표치가 실현되면 반년 만에 가치가 크게 뛰게 된다. 상장을 위한 비공개 서류는 제출했지만, 샘 올트먼은 AI 안전 우려 해소에 집중하겠다며 IPO를 최소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