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카르파시는 유튜브의 과장된 썸네일과 비슷한 주제의 반복 추천에 불만을 느껴 대안 서비스 '해커튜브'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유튜브의 기존 추천 알고리즘 대신 해커뉴스에서 오랫동안 반복해 공유된 영상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보여준다. 그는 해커뉴스 댓글 4300만개에서 유튜브 영상이 언급된 댓글 4만건을 추린 뒤, AI로 추천·단순 언급·비판을 구분해 최종 영상 6454개를 골랐다고 밝혔다. 영상은 150개 주제로 분류됐고, 서로 다른 3개월에 걸쳐 최소 3명이 언급한 사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개발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5.5와 클로드 코드, 클로드 소네트가 활용됐다. 카르파시는 맥용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앱에서 자연어로 지시했고, 유튜브 API 키 발급과 서버 준비, 도메인 구매를 제외한 데이터 정리, 웹 개발, 배포, 보안 설정, 최적화는 AI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해커튜브는 제작자가 지정한 썸네일 대신 영상 중간 화면을 썸네일로 쓰고, 이용 기록은 서버가 아니라 브라우저에 저장해 개인화 추천을 구성한다. 이 사례는 AI 코딩 에이전트가 코드 작성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설계, 배포까지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