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America는 고객 이메일을 통해 AI 도구나 에이전트에 은행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넘기지 말라고 안내했다. 은행은 다른 사람이나 외부 서비스뿐 아니라, 사용자를 대신해 일하겠다고 하는 AI 기반 도구에도 로그인 정보를 주지 말라고 밝혔다. 이 이메일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왔고, Bank of America 대변인이 실제 발송된 안내문이라고 확인했다.

핵심은 AI 비서가 금융 계정에 직접 접근할 때 생기는 기술적·보안상 위험이다. AI가 사용자의 인지 없이 금융 활동을 수행할 수 있고, 은행이 비정상 접근으로 판단해 계정을 잠글 수도 있다. 또 AI 서비스의 보안 결함이 있으면 자격 증명이 외부로 새어 해커가 계정에 접근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은행권은 에이전트형 결제처럼 AI를 통한 계정 접근 방식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로그인 정보를 넘긴 뒤 발생한 활동의 책임을 고객이 지는 구조라는 점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