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최근 몇 달 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상하이 기술주 중심 지수인 STAR 50은 7월 고점 대비 약 40%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약 480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27일에도 STAR 50은 4.8% 하락했고, 반도체 업종 지수는 5.8%, AI 업종 지수는 약 4% 내렸다. 홍콩에 상장한 미니맥스와 Z.ai도 고점 대비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고, 유니트리·CXMT·무어스레드·메타X와 광학 부품 기업들도 낙폭이 이어졌다.
핵심 배경은 AI 모델 사업의 수익성 불확실성이다. 중국 기업들이 이용자 확보를 위해 API 가격을 낮추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도 가격을 인하해 저가 경쟁력이 약해졌다. 미니맥스와 Z.ai는 아직 흑자를 내지 못했고, JP모건은 AI 모델·애플리케이션 기업의 흑자 전환 시점을 2028년 무렵으로 봤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국 장비 제한 가능성과 추가 IPO 부담도 겹쳤다. PER이 낮아졌어도 나스닥100보다 높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