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메타는 AI 에이전트 수요 증가에 맞춰 메타의 뮤즈와 관련 AI 모델 제품군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엔비디아는 메타에 30억달러를 투자하고, 양사는 차세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전반을 공동으로 최적화해 성능을 높이고 총소유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메타는 엔비디아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뮤즈 모델과 AI 에이전트의 성능 개선을 이어가며,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베라 루빈 플랫폼과 베라 CPU 도입도 확대한다.

협력 범위는 연산 장비를 넘어 네트워크와 운영 영역까지 넓어진다. 메타는 스펙트럼-X 이더넷과 블루필드-4 DPU를 활용해 네트워크 효율과 데이터 처리량을 개선할 방침이다. 양사는 AI 에이전트의 안전한 배포를 위한 오픈셸 참조 아키텍처와 오픈셸, 에이전트 행동을 감시하는 센트리 기술의 활용도 논의한다. 정형·비정형·그래프 데이터 처리도 추가 협력 검토 대상에 포함돼, 이번 협력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인프라 효율과 보안 운영까지 함께 다루는 구조로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