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AI 데이터 플랫폼’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스토리지 기능을 확장해, 기업 데이터에 의미와 관계를 붙이는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심에는 통합 시맨틱 계층, 엔터프라이즈 지식 그래프, 지식 에이전트가 있다. 이 구성은 파일,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지역별 시스템에 흩어진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같은 개념 기준으로 해석하고, 애플리케이션과 AI 에이전트가 이를 일관되게 쓰도록 설계됐다.

기술적 핵심은 데이터 위치를 모으는 수준을 넘어, 용어 정의와 메타데이터, 데이터 계보, 질의 이력, 관련 테이블과 벡터 인덱스까지 연결해 업무 맥락을 함께 제공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시스템이 같은 대상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도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설비 이상 탐지 시 수리 이력과 공급업체, 생산 배치, 주문 정보를 함께 연결할 수 있다. 델은 여기에 엔비디아 GPU 기반 처리 가속, 멀티테넌시와 보안 강화, 성능 측정 도구를 더하며 일부 기능은 2026년 11~12월, 핵심 지식 관리 기능은 2027년 상반기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