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달 말 제한적으로 공개한 최상위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 유료 이용자에게 확대 출시했다. 이 모델은 코딩, 금융, 법률, 사이버 보안, 과학처럼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작업 처리에 초점을 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각종 벤치마크에서 다른 최첨단 모델을 앞섰고, 금융·코딩·법률·세무 등 주요 경제 부문 성능을 재는 밸스 인덱스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공개 당시 오남용 가능성을 이유로 일반 접근을 막고, '페어윈드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사이버 보안 담당자에게만 먼저 제공했다. 이제 유료 고객은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플랫폼 API에서 아르곤을 쓸 수 있다. AI 프로·울트라 구독자는 제미나이 앱과 검색의 AI 모드에서, AI 울트라 구독자는 코딩 도구 '안티그래비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출시 특가 요금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이며 11월 30일 이후 두 배로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