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차세대 커넥트X-10 슈퍼NIC와 블루필드 DPU에 구글이 개발한 전송 프로토콜 팔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서 전송 프로토콜의 상호운용성을 넓히려 한다. 구현에는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가속 기술과 DOCA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 함께 쓰인다. 목표는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 환경에서 이더넷 기반 인프라의 대역폭 활용을 높이고, 네트워크 혼잡과 패킷 손실에 더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팔콘은 여러 경로로 트래픽을 나누는 멀티패스 부하분산, 상황에 맞춰 전송률을 조절하는 혼잡 제어, 손실 패킷 복구, 연결별 보안 기능을 포함한다. 이런 기능은 가속기와 서버가 대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AI 클러스터, 분산 추론, 스토리지 접근처럼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은 작업에서 중요하다. 이번 협력의 의미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장치를 공통 프로토콜로 연결하면서도 표준 RDMA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경쟁이 속도뿐 아니라 혼잡 상황의 성능 유지와 안정적 통신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