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인사관리와 정보기술 업무를 한 화면에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사나 컨시어지'를 내년 1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일부 고객사에는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있다. 이 도구는 입·퇴사 절차, 휴가와 급여 문의, 비밀번호 재설정, 애플리케이션 접근 권한 같은 HR·IT 요청을 자연어 입력으로 받는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 기간이나 급여 지급 방식을 묻는 경우, 관련 정책과 개인 정보를 확인한 뒤 필요한 승인 절차를 연결한다. 사람 판단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처리 이력, 관련 정보, 후속 조치 권고를 담당자에게 넘기도록 설계됐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점은 AI의 자율성과 기업 통제를 함께 다루는 방식이다. 워크데이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사나'에 추론 능력과 결정론적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어 지시를 이해해 적절한 워크플로우와 순서를 고르는 일은 AI가 맡고, 실제 실행은 조직의 정책, 권한, 승인 절차, 사전에 정의된 규칙 안에서 이뤄지게 한다는 뜻이다. 이용이 쌓이면 HR·IT의 반복 요청을 학습·분석해 기업별 자동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