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네트웍스는 통합 무선 관리·보안 솔루션 '에어릭스'에 AI 보안 기능 '호크아이'를 적용해 기업 무선망의 접속 이후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호크아이는 와이파이7 AP 자체를 침입탐지시스템 센서로 활용해 무선망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AI가 실제 공격 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위협으로 판단되면 정책에 따라 단말 차단과 격리까지 연결된다.
이 기능은 무선 구간 보안의 빈틈을 AP에서 메우는 데 초점을 둔다. 기존 기업 보안이 인터넷 관문이나 주요 서버 같은 유선망 중심으로 구축된 반면, 무선 구간은 접속 인증에 상대적으로 의존해왔다. 기사에 따르면 정상적인 인증정보를 확보한 공격자는 사내 와이파이에 정상 접속으로 보일 수 있어, 접속 이후의 이상 행위를 계속 관찰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호크아이는 별도 보안센서를 추가하지 않고 이미 설치된 AP를 관측 지점으로 사용한다. 와이파이7 AP에서 무선과 네트워크 계층을 아우르는 36가지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AI가 이벤트의 앞뒤 맥락과 행위 연관성을 분석해 공격 여부를 판단한다. 보안관리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판정 근거를 담은 리포트도 자동 생성하며, 탐지부터 분석·판정·리포트·대응까지를 하나의 무선 관리·보안 체계에서 처리한다.
중요한 점은 이 과정이 외부 클라우드 없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내부 데이터를 밖으로 보내기 어려운 공공·국방·금융기관의 망분리·폐쇄망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사에서는 2024년 알려진 '이웃집 공격'처럼 무선망이 우회 통로로 악용된 사례를 들어, 이제는 네트워크 속도뿐 아니라 무선 접속 이후 단말 행위를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실제 위협을 가려내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