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의 기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외부 업무 도구 연결과 소기업 지원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이용자가 에이전트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우선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이 24일부터 일부 계정에 순차 배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능은 뮤즈와 음성으로 대화하면 내용을 채팅 화면에 텍스트로 함께 표시한다. 초기 설정에서는 원하는 목소리 특성을 설명하면 그에 맞는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다만 공식 공지 없이 계정별로 제공 시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웹 버전 뮤즈에서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공유하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아바타 편집 메뉴 옆의 공유 옵션을 통해 미리보기를 확인하고, 소셜 플랫폼에 올리거나 자동 생성된 링크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미리보기에서는 작업 중인 모습 등 네 가지 애니메이션 상태를 볼 수 있지만, 아직 일반 공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뮤즈는 지난달 사진, 일러스트, 동물이나 사물 이미지를 움직이는 캐릭터로 만들고 음성에 맞춰 입 모양과 표정, 몸짓을 생성하는 실시간 아바타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확장은 대화형 AI에 음성과 캐릭터 표현을 함께 결합하는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