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SCEWC 2026이 3일 일정으로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도시의 해법, 실질적 변화'를 주제로, AI를 포함한 기술이 교통 혼잡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시민 안전, 주거환경,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다룬다. 전 세계 1000개 도시와 1100개 이상 전시기업·기관, 2만7000명 이상 참관객이 참여할 예정이며, 600명 이상 연사가 150개 이상 세션에서 도시 AI,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주거 위기 대응을 논의한다.

전시장에는 AI와 디지털 인프라, 영상·공간정보 등 도시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술이 모였다. 바르셀로나와 도쿄 등 도시·국가관은 정책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찾는다. 서울AI재단은 강남구, 혁신기업 11개사와 함께 약 180㎡ 규모의 서울관을 열어 에너지, 도시안전, 디지털 인프라, 공간정보 분야 기술을 소개했다. 이 전시는 AI가 개별 서비스가 아니라 도시 단위 운영과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