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23일(현지시간) 폴란드 국립연구기관 NASK와 AI 안전성 및 보안 분야의 공동연구를 모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의 초점은 첨단 AI 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고, 보안 취약점을 찾고,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일이다. NASK 산하 AI 안전성 연구센터가 참여해 합성 콘텐츠 탐지, 악의적 AI 활용 분석,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는 안전장치 연구를 함께 맡는다. 양측은 AI 시스템의 성능과 위험을 평가하는 기술적 접근법과 취약점 탐지·개선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의미는 AI 개발기업이 내부에서 해오던 안전성 평가에 공공 연구기관의 검증 역량을 결합한다는 데 있다. 오픈AI는 미국과 영국의 관련 기관에 이어 폴란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국제 검증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양측은 기존 사이버보안 협력도 진행해 왔고, 지난 7월 CERT Polska는 오픈AI의 보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을 활용해 MikroTik의 RouterOS 취약점 6건을 발견했다. 이후 제조업체는 패치를 배포했고, 연구진은 관찰된 공격 차단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