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 관리형 클로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IAM 인증 정보와 청구 체계를 그대로 쓰면서, 클로드 플랫폼의 최신 기능과 베타 기능을 같은 날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 API 키 없이 애플리케이션 기본 자격 증명으로 연동할 수 있고, 사용료도 구글 클라우드 청구서에 합산된다. 현재 미국과 글로벌 엔드포인트에서 접속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장시간 실행형 에이전트, 코드 실행, 컴퓨터 사용, 파일 API, 인용, 웹 검색, 웹 페이지 가져오기, MCP 커넥터, 프롬프트 캐싱, 배치 처리, 클로드 콘솔을 함께 제공한다. 파이썬 코드 실행과 데이터 분석, 브라우저·데스크톱 조작, 외부 도구 연결까지 지원해 에이전트 개발 범위를 넓혔다. 또 클로드 오퍼스 5.5의 패스트 모드를 정식 제공해 출력 속도를 최대 2.5배 높였다. 구글 관리형 서비스와 달리, 이 방식은 최신 기능을 빠르게 쓰려는 기업에 맞춰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처리 책임이 앤트로픽 약관 아래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