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Yahoo CEO이자 초기 Google 엔지니어였던 Marissa Mayer는 새 앱 Dazzle을 소개하는 인터뷰에서, 이 도구가 자신의 카메라 롤을 바탕으로 10살 딸의 학교 발표용 핵심 문장을 정리해줬다고 말했다. Dazzle은 사진을 다시 꺼내 보여주며 정보를 정리하는 방식의 AI 비서로 설명됐다. 이 사례는 딸을 설명하는 표현이 지나치게 일반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가족을 이해하고 소개하는 일을 AI에 넘기는 듯 보인다는 비판을 불렀다.
기사는 이런 반응이 갑작스럽지 않다고 짚는다. 앞서 OpenAI CEO Sam Altman도 육아나 자녀 일정·관심사 설명에 ChatGPT를 쓰는 사례를 언급해 비슷한 반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Mayer는 X 글에서, 자신이 AI에 자녀 이해를 맡긴 것이 아니라 시제품 성능을 시험한 것이며, Dazzle이 유치원 시절 작업물을 다시 찾아내 창의성과 동물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고 해명했다. 핵심은 AI 기능 자체보다, 이를 어떤 문제로 제시하느냐가 일반 사용자 감각과 제품 신뢰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