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개발진은 별도 인증 없이 원격으로 악성 코드를 실행하거나 서버를 장악할 수 있는 취약점 2건을 수정한 보안 패치를 공개했다. PHP는 서버 측 언어를 식별할 수 있는 웹사이트의 약 75%에서 쓰이고,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가 사용하는 워드프레스도 PHP 기반이다. 이번 결함은 웹사이트와 서버 운영 환경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취약점 탐지에는 AI가 핵심적으로 사용됐다. 사이버 보안업체 캘리프는 오픈AI의 'GPT-5.6 솔'을 활용해 결함을 찾았고, 위즈도 독자적으로 같은 취약점 2건을 발견해 신고했다. 오픈AI는 지난 두 달간 연구자와 보안업체 협력체를 이끌며 대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패치는 정보 유출로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배포됐지만, 그 전부터 공격 시도가 포착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대응 조치를 업데이트 중이며, NSA와 FBI를 포함한 여러 당국은 즉각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필요시 시스템 오프라인 전환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