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 리서치는 7일 9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헤르메스’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자금을 기업용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새로 내놓은 ‘기업용 헤르메스’는 기업이 자사 업무에 맞는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복잡한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기업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해 내부 환경에서의 활용 수요를 겨냥했다.

회사는 개발자와 개인 사용자 시장에서 먼저 영향력을 키워 왔다. 헤르메스 에이전트는 2400만회 이상 복제됐고, 전 세계 AI 토큰 사용량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헤르메스 인덱스’는 서로 다른 AI 모델을 같은 에이전트 환경에서 실행해 실제 작업 성능과 비용을 비교하는 지표다. 4개 테스트 평균 점수로 성능을 보고, 작업 1건당 비용도 함께 제시한다. 이는 기업이 모델의 벤치마크 점수만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투입할 때의 비용 대비 효율까지 따져 AI 에이전트를 고를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