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인공지능대학원 백승렬 교수 연구팀은 영국 애버딘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얼굴만 나온 영상부터 상반신·전신 영상까지 촬영 범위에 맞춰 3D 아바타를 만드는 AI 기술 ‘플렉시아바타’를 개발했다. 3D 아바타는 실제 사람의 외형을 디지털로 재현한 가상 인물로, 원본 영상에 없는 표정이나 동작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 기술은 전신 복원을 전제로 설계된 경우가 많아, 얼굴이나 상반신만 촬영돼도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복원하려 하면서 계산이 늘고 실제로 보이는 얼굴이나 몸통의 형태가 흐려질 수 있었다.
플렉시아바타는 입력 영상에서 실제로 관찰되는 신체 부위에 학습과 연산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줄였다. 아바타를 이루는 작은 3D 요소가 영상에 얼마나 자주 보이는지 계산해, 정보가 충분한 부위의 형태와 색상을 우선 정교하게 맞춘다. 얼굴과 양손에는 별도 보정도 적용했다. 영상에 없는 등이나 머리 뒤쪽은 생성형 AI가 만든 보조 영상으로 보완하되, 원본 영상 정보를 우선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연구팀은 표준 데이터셋 NeuMan 비교 실험에서 PSNR 35.77dB를 기록해 ExAvatar의 34.80dB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