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29일(현지시간) ‘뮤즈 포 스몰 비즈니스’를 공개했다. 개인용 AI 에이전트였던 뮤즈를 소상공인 업무에 맞게 확장한 형태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프로 계정, 메타 광고 계정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아사나·박스·캔바·드롭박스·피그마·인튜이트 퀵북스·노션·쇼피파이·슬랙·스트라이프·줌 같은 업무용 서비스도 연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뮤즈는 판매 상품, 브랜드 말투, 고객의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파악해 운영과 마케팅, 고객 확보 관련 작업을 돕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제시하면, 뮤즈는 연결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다만 콘텐츠 게시, 메시지 발송, 광고비 지출처럼 외부에서 실제 행동이 일어나는 단계는 반드시 사용자 승인을 거친다. 광고 계정, 고객 정보, 결제 서비스까지 접근하는 AI 에이전트의 오작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이번 출시는 메타가 소비자용 AI를 넘어 기업용 시장으로 확장하는 흐름의 일부이며, 여러 업무 시스템을 묶어 승인된 작업까지 수행하는 형태로 B2B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