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미국 오픈소스 스타트업 리플렉션 AI와 추가 투자 또는 인수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몇 주 안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지만 결렬될 수도 있다. 거래 구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회사 전체를 사들이기보다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기술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인재 인수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지분 투자나 반도체, 컴퓨팅 자원 제공 계약도 거론된다.
리플렉션 AI는 2024년 구글 딥마인드 출신 공동창업자가 세운 회사로, 미국의 오픈 모델 진영에서 주목받아 왔다. 이 회사는 국방부와 에너지부 협력, 동맹국 대상 AI 모델 개발 계약, 스페이스X와 네비우스와의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맺었고,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과 AI 에이전트 작업용 오픈웨이트 모델 '빔'도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이미 주요 주주인 상황에서 협력을 더 넓히려는 움직임은, 자체 모델과 별도로 외부 오픈 모델 생태계까지 확보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