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의 모회사 버터플라이 이펙트는 9일 5억달러가 넘는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메타가 지난해 12월 20억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올해 4월 외국 자본의 마누스 프로젝트 투자를 금지하면서 거래는 되돌려졌다. 마누스는 지난 8월 결별 절차를 끝내고 독립 경영을 재개했다. 이번 투자에는 보위캐피털과 IDG캐피털이 공동 참여했고, 텐센트와 HSG, 젠펀드도 함께했다.
마누스는 사람의 개입을 줄인 채 조사, 정보 수집, 업무 자동화 등을 수행하는 범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대화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단계를 거쳐 실제 작업을 실행하는 점이 핵심이다. 지난 9월28일에는 자체 실행 시스템 캐스케이드를 바탕으로 한 마누스 2.0과 개인용 AI 에이전트 앱 큐를 공개했다. 큐에서는 각 에이전트가 별도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디지털 지갑, 컴퓨터를 활용해 여러 서비스에서 작업하고, 사용자가 정한 한도 안에서 결제도 처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