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App Review Guidelines를 업데이트해 유해 콘텐츠와 기만적 심사 회피를 더 강하게 다루기로 했다. 배경에는 App Store 안에서 문제를 일으킨 여러 사례가 있다. Tech Transparency Project는 1월 AI 기반 ‘nudify’ 앱 수십 개를 지목했고, 4월에는 검색 제안과 광고가 이런 앱으로 이용자를 이끈다고 밝혔다. 7월에는 San Francisco officials가 비동의 친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앱 8개의 삭제를 요구했다. 같은 달에는 겉으로는 일반 게임이나 유틸리티처럼 보이지만 특정 지역 접속에서만 도박 기능을 드러내는 앱들도 확인됐다.
이번 변경에서 핵심은 사용자 생성·공유 콘텐츠를 다루는 앱에 더 분명한 책임을 부여한 점이다. 애플은 저작권 침해, 비동의 친밀 이미지, 익명 괴롭힘 같은 위험을 명시했고, 적절한 안전장치를 두지 않거나 통지 뒤에도 위반을 시정하지 않으면 Developer Code of Conduct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적었다. 이는 앱이 심사 때는 무해하게 보이더라도 이후 숨겨진 기능을 노출하는 방식까지 겨냥한 조치다. 생성형 AI와 지역별 동작 변경이 결합한 우회 수법을 앱 심사 규칙 안에서 직접 문제 삼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