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은 창간 44주년 특별기획 'AI 세이프가드'의 마지막 순서로,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에서 'AGI시대, 한국 AI는 어떻게 안전하게 가속할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정부, 학계, 산업계 참석자들은 AI 에이전트의 통제 문제와 고성능 프런티어 모델이 낳을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위험을 언급하며, 한국처럼 미국과 중국을 추격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개발 속도를 단순히 늦추는 해법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봤다.
논의의 초점은 AI 안전을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의 요소로 다루는 데 모였다. 기술 개발은 이어가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함께 끌어올려야 하며, 원칙 수립에 그치지 않고 레드팀 운영처럼 실제 작동하는 점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AI 안전 논의는 국제사회에서 의제가 굳어진 뒤 대응하는 방식보다, 공론화 이전 단계부터 참여해 기준 형성 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