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샘 올트먼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ADIPEC 2026 개막 연설과 현지 인터뷰에서, AI 산업의 지속 성장을 막는 핵심 제약으로 에너지 공급을 꼽았다. 모델 효율이 높아져도 AI를 쓰는 사람과 기업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연산 수요와 전력 소비는 계속 커진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고성능 모델 개발만으로는 부족하며,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발전설비 같은 기반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AI를 산업과 사회 전반으로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에너지 산업이 서로를 뒷받침하는 관계라고 봤다. 에너지 산업은 AI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AI는 에너지 시스템의 생산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AI가 더 자율적으로 일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하더라도 기술의 통제권은 인간에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AI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하며 차세대 GPT와 약 1만개의 AI 에이전트가 밀레니엄 문제 하나를 해결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