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en Wolfram은 AI가 특정 수학 문제를 풀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순수수학 연구를 기계에 맡기면 된다는 인식이 퍼지는 흐름을 짚었다. 그는 이런 시각이 수학과 AI의 역할을 모두 단순하게 본다고 설명한다. 1988년 Mathematica가 처음 나왔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수학을 없애기보다 사람이 다룰 수 있는 수학의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상징적 적분처럼 계산 중심 작업은 자동화됐지만, 그것이 순수수학의 핵심 전부는 아니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글은 순수수학을 오랜 기간 문명이 쌓아 온 가장 큰 지적 구조물 가운데 하나로 설명한다. 동시에 수학이 단지 증명을 생산하는 일인지, 응용으로만 정당화되는지, 혹은 정해진 정답 목록을 찾아가는 작업인지 같은 근본 질문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짚는다. 이 맥락에서 AI의 성과는 계산과 문제 해결의 범위를 넓히는 도구로 읽힌다. 그러나 연구에서 무엇이 중요한 문제인지 고르고, 어떤 질문을 세울지 결정하는 일은 다른 층위의 작업이며, 글은 이 지점에서 인간의 역할이 계속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